아이라(姶良)시 와키모토(脇元)부터 가고시마(鹿児島)시 무레가오카(牟礼ヶ岡)까지의 돌이 깔린 언덕길입니다. 이 언덕의 한 산줄기는 고대의 사쓰마국(薩摩国)(옛 요시다초(吉田町))과 오스미국(大隅国)(옛 아이라초(姶良町) 쪽)의 국경이었습니다. 또한, 전국 시대에는 시마즈 다카히사(島津貴久)와 요시히로(義弘) 등의 무장들이 이 언덕에 진을 쳤었다고 전해집니다.에도(江戸) 시대에 들어서 시라카네자카는 사쓰마 번의 주요 가도로 가고시마 성 아래에서 구마모토(熊本)로 빠지는 사쓰마 가도 '오구치스지(大口筋)' 상의 난관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었습니다. 현재 2.7㎞의 길이 남아 있으며, 고저 차는 300m 이상 됩니다. 산 중턱에는 '나나마가리(七曲り)'라고 하는 급경사 부분에 돌이 깔려 있어, 지금까지도 옛날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. 역사상 중요한 가도로 역사 국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석재는 데라시(寺師)의 구로카고노(黒篭野)에서 채취되었다고 분리됐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.